KTX 인명사고 신도림역 부근에서 발생

어제 저녁 6시 50분 경, 서울의 신도림역 부근에서 KTX 인명사고가 발생하였습니다. 이로 인하여 열차 수십대 운행이 지연되었고, KTX 열차가 멈추었으며, 선로 위에서는 수습 작업이 펼쳐졌습니다.

50대로 추정되는 남성이 신도림역 부근에서 달리던 부산행 KTX에 치여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숨진 남성은 영등포역과 구로역 사이에 있는 하행 선로에 무단 침입한 것으로 밝혀졌으며, 당시 부산행 KTX에는 승객 660여 명이 탑승하고 있었는데 이 사건으로 인하여 1시간 반 정도 운행이 지연되었습니다.

이로인해 KTX 뿐만 아니라 일반 열차 40여 대가 정상시간보다 약 10분에서 1시간 가량 지연되는 사태가 발생하였습니다. 사고 발생 기차에 탑승하고 있던 승객들은 광명역에서 다른 열차로 갈아탔습니다.

어제 오후 9시 경 중지됐던 하행 선로 운행이 재개되었고, 모든 사고의 수습이 완료되어 현재는 상행, 하행 모두 정상적으로 운행이 가능한 상태입니다.

자세한 KTX 인명사고 경위와 밤새 발생한 사건사고 소식은 아래 뉴스를 통해 확인하시길 바랍니다.